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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5일 KIA전 참전용사 초청 기념 행사 진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말 홈 3연전을 갖는다. 두산 구단은 이번 3연전 둘째날인 25일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날 홈 경기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시구와 애국가 제창 행사를 진행한다.

시구는 이봉식(93) 옹이 장식한다. 이 옹은 1949년 해병1기로 입대했고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분대장으로 참전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해병대 7대 주요작전에 모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고 해병대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 전 시구에는 해병대 참전용사인 이봉식 옹(왼쪽)이, 애국가 재창은 6.25 당시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한 정기숙 씨가 각각 맡는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는 25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 전 시구에는 해병대 참전용사인 이봉식 옹(왼쪽)이, 애국가 재창은 6.25 당시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한 정기숙 씨가 각각 맡는다. [사진=두산 베어스]

애국가는 정기숙(88) 씨가 부른다. 정 씨는 춘천여고 1학년 재학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학도병으로 자원 입대했다. 그는 정훈부에 배치된 뒤 최전방 수복지구에서 음악을 활용한 평화통일 선전 활동을 수행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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