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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3분기 일평균 매출 10억 전망-하나금투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2분기 기대작인 '우마무스메 : 프리티더비'가 초기 흥행 성과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최초 온기 반영 분기인 3분기 일매출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 : 프리티더비'가 초기 흥행 성과를 나타냈다. 사진은 우마무스메.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 : 프리티더비'가 초기 흥행 성과를 나타냈다. 사진은 우마무스메. [사진=카카오게임즈]

윤예지 하나금투 연구원은 "우마무스메는 출시 첫날인 지난 20일 앱스토어 인기,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고 분석했다.

최근의 주가 변동성에 대해선 "20일 앱마켓 순위가 집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면서 게임의 흥행 여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해졌고, 종가 기준 주가가 10% 넘게 하락했다"며 "장마감 이후 다운로드와 매출 순위에 우마무스메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21일 주가는 장초반부터 강하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1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50%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내외로 타 대형주 대비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편이긴 하나, 과도한 변동성은 시장 불안을 반영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이어 "우마무스메의 확정적인 매출 규모를 판단하기 위해선 매출 규모가 더 크고, 일주일 누적 집계로 신뢰도가 높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3분기 우마무스메의 일평균 매출은 1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마무스메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3개의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수집형RPG로 일본 지역 내 흥행을 노리는 '에버소울'과, MMORPG 장르인 '프로젝트 아레스',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 작품이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레스와 엑스엘 게임즈의 신작 MMO는 한국에서 흥행이 예상되며, 신작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공개될수록 추정치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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