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취약계층에 '돋보기' 4400개 기부

[아이뉴스24 안수연 기자] 대한항공이 기내 서비스 수요가 감소한 품목을 활용해 취약계층 이웃을 돕는다. 제공 서비스가 중단된 돋보기 4천400개를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한다.

대한항공은 9일 강서구청에서 강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돋보기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강서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안경식 돋보기 4천400여 개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돋보기는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푸드뱅크 두 곳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항공은 강서 지역 내에서 돋보기가 필요한 고령 취약계층에게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공동체 의식도 함양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은 대한한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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