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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세계 최초 호주·한국 엑셀픽스 XTP 글로벌 첫 케이스 진행


올해 말, ‘엑셀픽스 XTP’ 호주 보험 등록 예정…호주와 한국 트레이닝 센터 확보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호주 페닌술라 사립병원·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엑셀픽스 XTP 글로벌 첫 케이스 공동 진행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7일 서울대병원에서 호주 페닌슐라 사립 병원 ‘존 초이’ 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장삼열’ 교수의 집도로 세계 최초 ATP 척추 수술기법을 적용한 ‘엑셀픽스 XTP’익스펜더블 케이지의 첫 케이스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첫 케이스 진행과 동시에 올해 말 호주에 ‘엑셀픽스(AccelFix) XTP’제품 보험 등록을 추진할 것”이라며 “호주와 한국에 트레이닝센터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엑셀픽스 XTP 글로벌 첫 케이스를 공동으로 진행한 호주 페닌슐라 사립 병원 ‘존 초이’ 박사와 서울대병원 ‘장삼열’ 교수(좌측으로부터)다. [사진=엘엔케이바이오메드]
사진은 엑셀픽스 XTP 글로벌 첫 케이스를 공동으로 진행한 호주 페닌슐라 사립 병원 ‘존 초이’ 박사와 서울대병원 ‘장삼열’ 교수(좌측으로부터)다. [사진=엘엔케이바이오메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엑셀픽스 XTP’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TP 수술 기법이 적용된 익스펜더블 케이지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 해 과다 출혈,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는 등 의사들의 편의성을 제공해 준다고 설명한다. 또한 환자들은 작은 절개로 통증을 줄이고, 수술 후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비용 절감 등 의료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다고 알려졌다.

장삼열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ATP는 비스듬한 측면으로 접근해 근육과 장기가 없는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척추와 요추에 있는 디스크를 교체한다”며 “또 이를 재건할 수 있는 수술 방법으로 특히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여줘 앞으로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ATP(Anterior To Psoas) 척추 수술기법’은 옆구리에서 앞쪽 측면으로 진행되는 척추 수술로, 인체 내 장기와 근육이 없는 부위를 통과해 디스크에 접근하고 재건하는 수술요법이다.

‘존 초이’박사는 “최근 세계 고령화 추세와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척추 수술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이전에는 후방으로 하는 수술이 가장 많았지만 요즘은 후유증이나 회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새로운 수술 방법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엑셀픽스 XTP’에 적용된 ATP 방식을 새롭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AO 척추학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전문의 ‘존 초이’(Dr. John Choi) 박사는 지난 2014년 호주 멜버른에서 정형외과 ‘스파인 오토 클리닉’을 개원해 지금까지 호주 페닌슐라 사립 병원에서 연간 4백명 이상의 환자들의 척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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