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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I'M)] 이승환 너드프렌즈 대표 "종합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선보일 것“


매칭(선수/클럽), 클럽관리, 지역SNS, 채팅, 예약을 하나의 앱에서 해결

급변하는 금융시장, 그 안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뉴스24(inews24)가 만난(meet) 사람들(man)의 이야기, '아이엠(I'M)'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사그라들면서 그동안 위축됐던 축구·농구·테니스·볼링·풋살 등 매치형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다시 늘고 있다.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 선수의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양현종·김광현·추신수 선수 등 메이저리거들의 국내 귀환 등 매치형 스포츠를 자극하는 이벤트가 이어지며 관련 생활 스포츠 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종합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너드프렌즈는 생활 스포츠 붐의 가능성을 엿보고 만든 스타트업이다. 창업은 지난 2월에 했지만 태동은 코로나 팬데믹 확산 시기인 2020년 삼성SDS의 스타트업 아이디어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인 씨드랩(XEED-LAB))의 참여(당시 팀명 너드프렌즈)를 통해 했다. 참여 106개 팀 중 최종 선발 3개팀 안에 들었고, 작년 9월에는 상용화 서비스인 ‘뚜잇(DDOIT)’을 내놓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생활체육 위기 속에서 매칭 서비스의 가능성을 엿본 셈이다.

이승환 너드프렌즈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아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 자사 서비스인 뚜잇은 앞으로 어떤 종목의 동호회든 그 종목에서 필요로 하는 관리기능(전술판, 회비관리, 출석관리, 선수영입 등)이 포함된 클럽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너드프렌즈]
이승환 너드프렌즈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아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 자사 서비스인 뚜잇은 앞으로 어떤 종목의 동호회든 그 종목에서 필요로 하는 관리기능(전술판, 회비관리, 출석관리, 선수영입 등)이 포함된 클럽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너드프렌즈]

이승환 너드프렌즈 대표이사는 7일 아이뉴스24와 서울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너드프렌즈라는 사명은 한 분야에 깊이 몰입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너드(NERD)’라는 단어에 친구들이라는 ‘프렌즈(FRIENDS)’를 합성해 만든 이름”이라며 “씨드랩(XEED-LAB)에서 ‘종합 스포츠커뮤니티 플랫폼 뚜잇’으로 106개 팀 중 1등으로 수료했으며, 스핀오프를 거쳐 독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뚜잇은 그동안 스포츠를 즐기면서 겪는 장비에 관한 정보 부족, 공간 확보와 관련한 어려움, 함께 뛸 사람을 간편하게 구하고자 하는 수요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서비스”라며 “매칭(선수/클럽), 클럽관리, 지역SNS, 채팅, 예약을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다른 스포츠 앱과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뚜잇 서비스를 만든 계기를 두고 풋살, 볼링, 테니스를 즐기던 초기 창업자들(3인)이 ‘어떤 매치형 스포츠든 간에 사람, 공간, 장비 때문에 경기를 뛰기 까지가 너무 힘들다!’ 라는 공통적인 시사점을 발견한 것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각각의 주제에 맞는 개별 서비스는 존재했지만,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하는 서비스는 없었다. 뚜잇이 지향하는 서비스는 한 번에 해결하는 플랫폼(All-In-One)이다.

이 대표는 “뚜잇 서비스가 최종적으로 완성이 되면, 지역기반의 매치와 SNS서비스로 내 주변의 모든 스포츠 정보와 경기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종목의 동호회라도 종목에서 필요로 하는 관리기능(전술판, 회비관리, 출석관리, 선수영입 등)이 포함된 클럽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에어비앤비(AirBnB)처럼 모든 종목의 경기장 예약을 하나의 앱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뚜잇은 축구·풋살 종목을 우선 서비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뚜잇은 올해 7월 4일 그랜드(Grand) 오픈을 앞두고 있다. 축구와 풋살 분야에서 클럽관리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월드컵이 열리는 11월은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그랜드 오픈과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은 6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시드 투자금을 투자 받아 조달한다.

이 대표는 “뚜잇은 축구, 풋살 뿐만 아니라 농구, 테니스, 볼링 등 매치형 스포츠에 맞춤형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글로벌 마켓 검증을 위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월 그랜드 오픈은 전체적인 UI 개선 뿐만 아니라 스포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 등을 추가할 것”이라며 “7월 오픈 후 연말부터 프리 시리즈A 자금 유치를 준비, 내년초 서비스 종목 확대, 예약 시스템 개발, 직영 오프라인 경기장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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