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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실적 반등-DS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3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DS투자증권은 25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매출이 7개월만에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유통채널 개편, 가격인상 최소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DS투자증권이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오리온 오!감자 제품. [사진=아이뉴스DB]
DS투자증권이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오리온 오!감자 제품. [사진=아이뉴스DB]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오리온의 국가별 월매출 합산실적은 매출액 2천60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며 "현지통화 기준 베트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중국은 3.1%로 7개월만에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월 대비 2.7%포인트, 전월 대비 0.3%포인트 개선됐다"며 "매출규모의 차이가 있지만 글로벌 원부자재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판촉비 효율화, 공정개선 및 매출 성장, 원부자재 소싱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켰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국가별 유통채널 개편 전략의 성공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베트남 매출이 지난 하반기부터 고성장 중이고 중국 매출은 내수 경기 부진에도 실적 성장이 나타나기 시작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오리온은 국내외 식품 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 랠리 속에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있어 향후 점유율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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