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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2분기 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현대차證


"2분기 영업이익 329억원 추정…전분기比 44%↑"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한국철강에 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천300원을 유지했다.

한국철강은 1분기 매출액 2천409억원, 영업이익 228억원, 세전이익 2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60% 급증한 실적이다. 1분기 국내 철근 수요가 257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고, 철근 기준 가격 인상으로 스프레드도 견조했기 때문이다.

20일 현대차증권은 한국철강의 2분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한국철강 CI. [사진=한국철강]
20일 현대차증권은 한국철강의 2분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한국철강 CI. [사진=한국철강]

현대차증권은 한국철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4% 증가한 329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철근 기준 가격은 전월 대비 기준 4월과 5월 각각 2만원, 6만원 인상됐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철근 수요도 성수기 진입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국내 철근 수요는 1천150만톤으로 전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생산능력을 고려했을 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철강의 주요 전방산업은 주택시장으로 글로벌 거시경기 불확실성의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실적 증가의 가시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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