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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5억 횡령' 직원 3명 경찰 고소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회삿돈 3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18일 경찰과 회사 측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용산경찰서에 A씨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회삿돈 35억원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이 회삿돈 35억원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이들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받은 대금을 빼돌리는 식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령한 돈은 불법도박, 주식,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부 정기 감사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해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 감사 결과 3명의 연관성이 크게 없는 거로 파악된다"며 "수사기관 의뢰를 마쳤으니 앞으로 추후 수사를 통해 명확히 규명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살핀 뒤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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