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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 고도화 완료…23일부터 운영


인공지능·머닝러신 기술 적용…부당 청구 및 이상징후 분석력 강화

[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최근 보험사기 기법이 교묘해지고, 조직적인 운영으로 기존 보험사 시스템으로 이상징후 발견이 어려워지면서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 고도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NH농협생명은 기존보다 한층 고도화한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 NFAS(Nonghyup life insurance Fraud Analysis System)를 오는 23일 오픈한다.
NH농협생명은 기존보다 한층 고도화한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 NFAS(Nonghyup life insurance Fraud Analysis System)를 오는 23일 오픈한다.

이런 가운데 NH농협생명이 23일 기존보다 한층 고도화한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 NFAS(Nonghyup life insurance Fraud Analysis System)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NFAS는 NH농협생명이 보험사기 관련된 업무의 관리와 분석을 위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농협생명은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보험사에 손실을 주는 보험사기를 발 빠르게 적발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위험인자를 확대해 부당 청구 가능성이나 이상징후 수치를 세밀하게 계량화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머닝러싱(ML) 도입으로 보험사기와 부당 청구 사례를 학습해 그와 유사한 양상을 수치화해 분석 및 조사 대상으로 제공한다.

또 신규 보험사기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도 개발해 분석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병원 이용 패턴, 입원 기간 등의 유사점을 도출해 혐의 그룹으로 표적화해 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 시각화 솔루션을 통해 보험사기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도 용이하게 했다. 여러 개의 분석 대상을 연계해 다각적인 비정형 분석을 할 수 있고, 이를 다시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에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 고도화로 보험사기 예측분석 정확도가 현저하게 높아질 것"이라며 "보험사기를 사전에 파악하고 부당 보험금 지급을 감축하여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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