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F 미리보기] ④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세상 꿈꾼다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10년 전 모바일 게임사로 시작해 현재는 메타버스 게이밍 월드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더 샌드박스'가 예고하는 메타버스의 비전이 공개된다.

정보통신기술(ICT)에 강한 종합미디어 아이뉴스24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아이뉴스24 ICT포럼(ICTF) 2022'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메타버스를 정의한다'라는 주제로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한국사업 총괄 이사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이사는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웨이투빗 최고마케팅책임자, 보라네트워크 대표를 맡는 등 게임 사업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끄는 경험을 거치면서 현재는 더 샌드박스 코리아에서 한국사업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는 이용자가 3D 아바타로 다양한 탐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세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자사 메타버스의 핵심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는 경제 시스템으로 설명했다. 크리에이터들의 제작물들로 수익화를 구현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NFT 및 암호화폐 활용을 통한 새로운 경제가 나타나는 세계가 메타버스라는 의미다.

따라서 더 샌드박스는 무엇보다 '크리에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양한 NFT 크리에이터들이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복스에딧으로 다양한 애셋(Asset)을 제작하도록 하는 '크리에이터 펀드'와 게임메이커를 사용해 게임을 비롯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게임메이커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ICTF 2022에서 이승희 이사는 더 샌드박스가 제시하는 '크리에이터' 기반 메타버스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