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조아연(동부건설)이 2년 8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기쁨을 맛봤다. 조아연은 8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1~3라운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 자리했다. 조아연은 이로써 지난 2019년 9월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오랜만에 다시 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조아연은 2019년 4월 롯데렌터가 여자오픈과 박세리 인비테이셔녈에서 우승해 해당 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투어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개인 3승째를 신고하며 다시 웃었다.
![조아연이 8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연이 마지막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https://image.inews24.com/v1/d0ce8799f92236.jpg)
그는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고 2라운드는 공동 선두에 있었다. 3라운드 챔피언조에서는 이가영(NH투자증권)과 경쟁했다. 조아연이 3라운드 10번부터 12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자 이가영도 9번부터 12번 홀까지 4연속 버디로 맞불을 놨다.
그러다 이가영이 13번 홀(파3)에서 파 퍼트를 놓치면서 조아연과 2타 차로 벌어졌다. 두 선수의 승부가 갈린 건 16번 홀(파4)이 됐다. 조아연과 이가영이 시도한 두 번째 샷이 모두 그린 앞 벙커로 빠졌다.
이가영이 시도한 파 퍼트는 다소 짧았고 1타를 잃었다. 그러나 조아연은 파 퍼트에 성공해 한 타를 더 달아났다. 그는 17번 홀(파3)에서도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이가영돠 격차를 4타 차로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이가영은 10언더파 206타로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KLPGA챔피언십에 이은 2주 연속 준우승이다.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은 9언더파 207타로 3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조아연, 이가영과 공동선두였던 이다연(메디힐)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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