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방통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1만5천대 보급


전국 지자체와 함께 5월2일부터 온라인·현장 신청·접수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청각장애인용 TV를 보급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청각장애인용 TV를 보급한다. [사진=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청각장애인용 TV를 보급한다. [사진=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시각‧청각장애인이 방송시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맞춤형TV 1만5천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5월 2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은 2000년부터 자막방송수신기, 화면해설방송수신기로 보급이 시작돼, 2013년 TV형태 통합수신기 개발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거쳐 지난해까지 총 22만4천498대를 무료로 보급했다.

지난해까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심으로 보급해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해 왔으나, 시각‧청각장애인의 구매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체 대상으로 비율 조정을 통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 제품은 풀HD 40형 스마트TV이며, 기본적으로 조작메뉴 음성안내, 폐쇄자막‧수어화면 분리, 수어방송비율 확대 등 장애인방송 기능이 내장돼 있다.

올해 보급되는 맞춤형TV는 ▲ 채널 변경 시 방송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장애인방송 유형 음성안내 ▲ 폐쇄자막 폰트 변경 ▲ 높은 음량 설정에 대한 경고 문구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TV 보급 신청‧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방통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1만5천대 보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