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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과기정통부, '데이터 금고 사업' 참여기업 모집


랜섬웨어 피해 예방…다음달 26일까지 1차 접수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정부가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을 지원한다.

2022년 데이터 금고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사진=KISA]
2022년 데이터 금고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데이터 금고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KISA는 중소기업 5천개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백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4천곳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1천곳을 대상으로 백업서버 구축을 지원한다. 한 분야만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분야는 보안관제 등 IT 인프라와 유지보수 인력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적합하며, 지원 용량은 최소 100GB 이상이다. KISA는 6개월에서 1년까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공급가액 기준 90%·최대 90만원까지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백업서버 구축 분야는 고용량 데이터 백업이 필요하고 자체 유지보수 인력이 있는 중소기업에게 적합하며, 지원 용량은 최소 10TB다. KISA는 서비스 공급가액 기준 80%·최대 140만원까지 지원하며, 초기 보안설정 등 방문 설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1차 모집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26일까지 접수받는다. 이후 잔여 예산을 고려해 7월 중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동환 KISA 보안산업단장은 "이번 데이터 금고 사업이 랜섬웨어 등 최신 보안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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