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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상승 마감…2660선 '턱밑'


대형주 강세…기아·현대차·SK하이닉스 3~4%↑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70포인트(1.44%) 오른 265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기금(552억원)을 비롯한 기관이 3천65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317억원, 2천355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사진=조은수 기자]

기관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코덱스 레버리지 등을 사들이고 코덱스200선물인버스2배, 타이거200, 고려아연, DL이앤씨 등을 팔았다. 외국인은 LG이노텍, 대한항공, 코덱스200, SK하이닉스 등을 담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대형주 중 보합으로 마감한 신한지주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올랐다. 기아가 4% 이상 올랐고 SK하이닉스, 현대차 등도 3%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통신업이 업종 중 유일하게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58포인트(2.36%) 상승한 891.8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490억원, 1천46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천648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씨젠, 안랩, 피엔티 등을 담고 주성엔지니어링,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엘앤에프,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등을 순매수하고 엔켐, 에이비엘바이오, 랩지노믹스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리노공업, CJ ENM 등이 7% 안팎으로 급등했고 펄어비스, HLB, 천보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에스엠 등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 건설 등이 5% 이상 상승했고 종이목재, 비금속, 기타서비스 등도 3% 대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1원(0.57%) 내린 1천235.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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