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남 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양해각서 체결


[아이뉴스24 전형대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체결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메리 테리스 시토이 조 필리핀 코르도바 시장이 참석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다.

 전남 해남군과 필리핀 코르도바시 관계자들이 15일 외국인농업인력 고용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과 필리핀 코르도바시 관계자들이 15일 외국인농업인력 고용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해남군은 상반기 수요조사 결과 관내 34농가에 1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필요해 지난달 3일 법무부에 도입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신청 인원 전부를 확정받았다.

이후 행정절차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수요조사 농가와 매칭하고 외국인 이탈 방지를 위해 농촌인력센터와 연계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솟는 인건비와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농촌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해결로 이어져 농가들의 경영환경이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남=전형대 기자(can1661@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남 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양해각서 체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