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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전해액 증설로 수익성 개선 전망…목표가↓-NH증권


14만5000→11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동화기업에 대해 북미·유럽 신규 증설 효과로 전해액 생산능력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교그룹 주가 하락을 반영해 전해액 부문 멀티플을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원에서 11만2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동화기업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동화기업 CI. [사진=동화기업]
NH투자증권이 동화기업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동화기업 CI. [사진=동화기업]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천718억원,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132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18%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4% 하회했다. 성과급 지급과 베트남 북부 공장 초기 가동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로 이를 제거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른 2천659억원, 영업이익은 9% 상승한 276억원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소형전지 중심의 외형 확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LiPF6 원가부담은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해액 수익성은 하반기 LiPF6 고정거래 비중 확대와 스팟가격 안정화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북미·유럽 신규 증설 효과로 전해액 생산능력은 작년 5만3천톤에서 오는 2024년 12만3천톤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전해액 마진은 작년 4분기에서 올해 1분기가 저점이므로 주가는 향후 마진 개선을 선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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