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X신민아, 티저로 다했다…역대급 투샷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티저가 공개됐다.

최근 tvN 공식홈에는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동석과 선아 편의 티저 풀 버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동석과 선아 편의 티저 풀 버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티저 영상 캡쳐]

티저 영상에는 '우리들의 블루스' 첫 번째 이야기인 제주 태생의 트럭 만물상 이동석(이병헌 분)과 사연을 품고 제주로 돌아온 민선아(신민아 분)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바람에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들리는 제주 바다에 선아가 나타나고, 동석은 배 위에서 선아를 발견한다. 생각에 빠진 채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선아와 그런 그녀를 의아하게 보는 동석의 모습이 둘 사이를 궁금하게 한다.

이어 동석은 "너 나 몰라?"라고 묻고 "알아"라고 대답하는 선아를 향해 "아는데 '안녕하세요', '잘 있었냐' 인사도 안해?"라며 말을 건넨다. 동시에 두 사람의 학창 시절 장면들이 아련하게 펼쳐지고, 어른이 돼 다시 만난 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냥 살았어"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선아에게 동석은 "너랑 있는게 철딱서니 없이 좋기만 했던 놈한테 대체 왜 그랬어"라며 억눌렸던 감정을 터뜨린다.

이와 함께 '날 짓밟고 떠났던 그 애가, 나보다 더 초라한 모습으로 나타났다'라는 카피가 나타나며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한편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14명 배우들이 총출동한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옴니버스 드라마로 내달 9일 첫 방송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동석과 선아 편의 티저 풀 버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tvN '우리들의 블루스' 티저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