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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영동교 밤조명이 달라진다


야간경관 개선 완료…내달 정상 운영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영천시는 '영동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영천시민들의 대표 여가공간이자, 산책코스인 금호강변의 중심 교량인 영동교는 어두운 환경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강변의 중심 교량인 영동교 야간 전경. [사진=경상북도 영천시청]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강변의 중심 교량인 영동교 야간 전경. [사진=경상북도 영천시청]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총 연장 330m 교량(교량 양측 660m)에 사업비 전액 시비로 10억을 투입해 영동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교량 양측 면에 미디어파사드 조명(LED Line bar)을 설치해 시간별, 계절별로 다양한 빛을 연출하도록 했다.

교량 상부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스텝등을 설치해 교량 위 보행로를 밝게 개선했다.

또한, 교량 하부를 지나가며 산책하는 시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빛으로 연출되는 천정 조명을 설치해 다채로운 색감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교각에는 투광등을 설치해 영동교의 입체감과 구조미를 부각시켰다.

금호강변 산책을 자주 한다는 한 시민은 "영동교의 야간조명이 주변 아파트의 옥상 조명과 어우러져 금호강변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모습을 보니, 산책할 때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동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영천의 밤이 더욱 밝게 빛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밝고 활기찬 도시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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