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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올해도 잇는다…22일 첫 회의


온라인 진행…'규제 대전환' 중심 논의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디지털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결성된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이 올해 첫 회의를 연다.

미디어 시장 개편, 미디어 시장 [사진=조은수 기자]
미디어 시장 개편, 미디어 시장 [사진=조은수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정한근)은 오는 22일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포럼은 KCA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포럼 의장(사회), 발제자, 토론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그 외 포럼 회원은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지난해 3월에 출범 이후 총 6차례 회의를 개최해, 산업생태계 재편과 글로벌 경쟁에 직면하고 있는 국내 방송·ㆍ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방향을 글로벌 플랫폼 육성, 미디어 신기술 및 타산업 융합 중심으로 모색하고, 업계 현안인 재원구조 개선과 상생발전, 콘텐츠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에는 미디어 플랫폼·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융합과 기술기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구체적인 진흥전략과 규제 개편 방안에 대해서 보다 활발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첫 포럼에서는 신규 융합서비스의 확산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지 않는 과거 제도를 개편해 방송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 경쟁력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 대전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 회의는 의장인 김경희 한국언론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황용석 건국대 교수가 '방송산업 활성화 및 미래 혁신을 위한 규제 전환 방안'을 발표한다.

발제를 맡은 황용석 교수는 국내 방송ㆍ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행 기술ㆍ사업자별 수직적 규제체계를 콘텐츠 및 플랫폼(전송)의 수평적 규제체계로 개편하고 산업적ㆍ공익적 측면의 규제 가치를 구분하는 등 새로운 규제 방향과 원칙을 제안한다.

토론에는 김정현 고려대 교수, 유홍식 중앙대 교수,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 박종원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박사, 박건식 MBC 공영미디어국장, 엄재용 SBS 국장, 노동환 콘텐츠웨이브 정책협력부장,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 회의는 포럼의 온라인 전용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당일 오후 3시, 카카오TV나 유튜브 검색창에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으로 검색해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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