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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대선 맞이 새단장


검색 프롬프트 도입, 추가 정보 표기 라벨 표시 등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트위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투표 독려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트위터는 15일 국민들에게 정확한 선거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검색 프롬프트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검색 프롬프트는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사진=트위터]
[사진=트위터]

서비스는 대선 선거일 4주 전인 2월 9일부터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까지 제공되며, 트위터에서 선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통계시스템으로 안내하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표출된다.

또 트위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해 잘못된 선거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주석 라벨'을 표시하기로 했다. 대선 기간 동안 대선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포함된 트윗에는 내부 검토를 거쳐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라벨이 표시된다.

라벨 표시는 ▲선거 절차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 ▲사람들이 선거 및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협박 또는 단념시키기 위한 잘못된 정보 ▲선거 결과에 대한 오보가 포함된 트윗 등이 대상이다.

이외에도 트위터는 후보자 및 정당 등을 사칭하거나 소속을 허위로 표시하는 계정을 제재할 예정이다.

트위터 코리아 공식 계정을 통해 대선 후보 7명의 트위터 공식 계정 리스트도 공개됐다. 트위터 이용자는 후보자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해 중점 공약과 유세 일정 등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받을 수 있고, 트위터 멘션이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후보자에게 직접 문의도 가능하다. 트위터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9개 정당의 계정도 함께 소개됐다.

이외에도 트위터는 방송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TV 대선 토론과 개표 방송을 라이브로 중계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선거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지난 2월 3일 첫 TV 4자토론은 SBS 계정을 통해 트위터 라이브로 중계됐다. 2월 11일 열린 2차 토론은 JTBC 계정을 통해 트위터로 생중계됐으며, 트위터 코리아 공식 계정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트위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특별 이모지 론칭,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김가연 트위터코리아 공공정책 총괄 상무는 "트위터는 선거와 같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공적 대화가 활발해지는 시기에 필요한 역할을 인지하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신의 정확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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