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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A, 2025년까지 AI 보안기업 육성한다


민관 매칭펀드로 2년간 7억원 지원…다음달 7일까지 접수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정부가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대응해 2025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60개사를 육성한다.

AI 보안기업 지원 사업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보안기업 지원 사업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AI 기술 활용 보안기업을 발굴하고 단계별 육성하는 사업으로 1‧2차로 나눠 2년간 진행된다.

1차년도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며, 시제품 개발을 위한 비용‧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차년도는 우수 기업을 선발해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해외진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추진된다.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형태로 약 7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기업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기업은 공모를 통해 모집하며 다음달 7일 오후 2시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 안내를 위해 오는 15일 카카오TV, 유튜브에서 사업 설명회도 개최된다.

참여 희망 기업들은 ▲AI For Security ▲AI 융합보안 ▲AI 역기능 대응 분야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에서 AI 가치는 2027년까지 4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능화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보안기술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글로벌 일류 AI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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