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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게임 정책 제언…한국게임정책학회 발족 임박


8일 숭실대서 한국게임정책학회 발기인 회의 열려

이재홍 전 게임물관리위원장.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전 게임물관리위원장.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3월 대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게임산업 육성 정책을 제시하는 한국게임정책학회 발족이 임박했다. 지난해 임기를 마친 이재홍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을 주축으로 주요 게임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오전 10시 숭실대학교에서 한국게임정책학회의 사단법인 발기인 회의가 열린다. 한국게임정책학회는 향후 한국 게임산업의 주요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회로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은 게임산업의 현안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부의 게임 육성정책과 전략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메타버스 게임 문화, 상생의 게임문화 풍토 조성, 4차 산업시대의 게임 융합 등도 함께 다루게 된다.

포럼 대표는 이재홍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맡으며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고문으로 활동한다. 아울러 국회·공공기관·학계·산업계·언론계 등에서 자문위원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숭실대학교 콘텐츠정책연구소가 운영을 맡는다. 매달 정기포럼을 진행하며 연 1회 종합포럼을 열기로 했다.

분과는 ▲산업지원분과 ▲제작역량강화분과 ▲문화분과 ▲법·제도분과 ▲인력양성분과 ▲e스포츠활성화분과로 나뉜다. 정책 연구 분야로는 장르별(스토리텔링·기획·그래픽·프로그래밍·음악), 플랫폼별(PC·아케이드&콘솔·모바일·이러닝), 순기능(기능성게임·게임과몰입예방치료·게임아트), 융합(게임+인문·게임+심리·게임+법제도·문화+정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재홍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지난해 7월 임기를 마치고 학계로 복귀한 바 있다. 이후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학회 및 포럼 발족을 준비해 왔다. 보다 체계적인 게임 정책을 수립하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한국게임정책학회를 이끌 이재홍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게임산업은 가정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수단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 및 소비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 게임산업이 새로운 기술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재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듣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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