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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도 영하권 강추위 계속…충청‧전라 등 곳곳 눈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절기상 입춘(立春)이자 금요일인 4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내외로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충남서부와 전북서해안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충남권동부와 충북중‧남부, 전북내륙, 전남서해안, 경상서부내륙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이 눈은 다시 밤에 충남서해안과 충남권북부내륙, 충북중‧남부,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경기남부서해안에 내릴 전망이다.

4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사진=기상청 ]
4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사진=기상청 ]

다음날(5일)까지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3~10cm(많은 곳 울릉도‧독도 15cm 이상)와 5~10mm, 전라권 1~5cm(많은 곳 전북서부와 전남북서부 7cm 이상)와 5mm 내외이다.

충남권(남동내륙 제외), 충북중‧남부, 제주도(산지 제외)는 1~3cm와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3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전국 해안과 산지에도 바람이 30~45km/h(8~13m/s), 순간풍속 55km/h(15m/s)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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