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먼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35억 여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올 한해 시 자체사업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사업 ▲재창업·폐업 지원사업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 홍보·안전설비 설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포함한 재창업 비용과 폐업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한다.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내 창업 6개월 이상(공고일 기준)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과정에서 드러난 경영애로사항이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특례보증 이차보전율이 현행 2%에서 4%로 상향될 예정이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금융기관 대출 신용등급 4등급 이하로 제한하던 항목을 삭제해 지원대상을 폭넓게 확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회복을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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