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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AI, 특수강 전문 기업 인수 “안정된 실적 기반 기업 성장 극대화”


182억원 투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가 국내 특수강 전문 기업을 인수하며 지속적 흑자기조 유지와 본원 사업의 안정적 실적 시현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마이더스AI는 이날 공시를 통해 스테인레스강 전문 기업 ‘제이슨앤컴퍼니’의 지분 100%(24만 주)를 18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02년 설립된 제이슨앤컴퍼니는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와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 주요 업체들로부터 스테인레스강을 구매, 고부가 제품을 생산한다. 주요 납품처는 국내 대형 철강유통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생산업체, 구조용·배관용 파이프 생산업체 등이다.

마이더스AI는 25일 스테인레스강 전문 기업 ‘제이슨앤컴퍼니’의 지분 100%(24만 주)를 18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마이더스AI]
마이더스AI는 25일 스테인레스강 전문 기업 ‘제이슨앤컴퍼니’의 지분 100%(24만 주)를 18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마이더스AI]

마이더스AI는 제이슨앤컴퍼니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해 본원 사업의 기본적인 손익구조를 더욱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마이더스AI는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의 체질개선을 진행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관련 흑자 기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이슨앤컴퍼니는 2020년 기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66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는 철강산업의 호황으로 약 988억원의 매출과 6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제이슨앤컴퍼니는 최근 5년간 500억원 이상의 연매출과 평균 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달성해 왔다”며 “제이슨앤컴퍼니를 인수할 경우 마이더스AI는 한층 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카나비스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인슨앤컴퍼니는 현재 스테인리스강 관련 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지만 향후 설비투자와 하치장 설치, 취급품목 확대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며 “당사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미국에서 추진 중인 카나비스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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