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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출전' 마요르카, 비야레알에 0-3 완패…리그 4연패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또다시 리그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강인(21)은 교체로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욘데라플라나의 에스타디오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비야레알에 0-3으로 완패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비야레알에 0-3으로 패하며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사진=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비야레알에 0-3으로 패하며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사진=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24분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번뜩이는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그 4연패를 당한 마요르카는 승점 20(4승 8무 9패)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승점 32(8승 8무 6패)를 확보한 비야레알은 6위로 올라섰다.

마요르카는 자책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12분 프랑코 루소가 알폰소 페드라사의 크로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범했다.

전반 34분에는 페드라사의 땅볼 크로스를 마누 트리게로스가 마무리해 비야레알이 2-0으로 앞섰다.

자책골을 기록한 루소는 페널티킥까지 내주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42분 상대 슈팅을 저지하기 위한 루소의 태클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파울로 선언되면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루소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됐고 비야레알의 다니 파레호가 페널티킥을 성공 시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은 현란한 드리블로 비야레알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43분에는 상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다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프리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리그에서 체면을 구긴 마요르카는 내달 3일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국왕컵 준준결승을 치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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