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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추락해 사망…경찰, 부검 의뢰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인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건물 외벽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11분께 인천시 강화군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인부 A씨가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 공사현장에서 인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인천 공사현장에서 인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당시 2층 작업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외부에 설치된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 발판)를 오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동료 인부가 즉시 119에 신고해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당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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