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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불가능에 도전하는 자세 필요"


"힘든 고비 넘겼으나 안심하기 일러…폭풍 헤치고 나아갈 능력 키워야"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성장을 일궈낼 역량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형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철강 시황의 급격한 변화와 여러 임직원의 노고에 힘입어 주력 사업의 매출과 수익이 개선됐다"며 "힘든 고비를 무사히 넘겼으나, 안심하기에는 앞길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사진=세아그룹]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사진=세아그룹]

이 회장은 "특화된 기술과 실력으로 성장을 일궈낼 수 있는 역량을 다지는 등 운 좋게 순풍을 타고 목적지에 다다르기보다 자력으로 폭풍을 헤치고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모두가 치열하게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상황에서 조금만 방비를 소홀히 하면 내일을 장담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회장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흥망성쇠는 일상사"라며 "늘 어제보다 더 나은 변화를 추구하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변화와 도전을 업무 태세로 체화하고 오늘에 최선을 다한다면 어떠한 난관도 성공적으로 돌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경영 환경에 많은 굴곡이 있겠지만 호랑이의 용맹과 기상을 본받아 강한 결기로 호기롭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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