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 뉴스 진출한 오마이걸 승희 근황 '뉴스보다 화들짝'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이웃 돕기 성금 모금 명단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지난 30일 KBS '9시 뉴스' 마지막 장면에는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낸 이들의 이름과 후원 금액이 공개됐다. 이 중 '승희, 걸그룹 오마이걸 가수 2천만원'이라고 쓰인 부분이 알려져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시청자들은 대체로 "뉴스를 보다가 아이돌 이름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조용한 승희의 선행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승희의 선한 영향력에 그의 팬들도 움직이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세이브 더 칠드런' 트위터에는 "오마이걸 승희님의 팬이 승희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125만원을 후원해 주셨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같은 그룹 멤버 아린 역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만 장을 기부했고 앞서 2월에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사비로 노인 복지관에 600만원 상당의 내의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