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인터파크가 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에 매각됐단 소식에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일 대비 540원(9.89%) 오른 6천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야놀자는 여행·항공·공연·쇼핑 등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천94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달만에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보유한 기술력과 인터파크의 서비스 노하우 등을 결합해 여행 예약부터 이동, 숙박, 체험, 구매까지 망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전 세계 여행시장을 선도하는 초 개인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인터파크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와 서비스 노하우에 야놀자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적극 육성하는 것이 이번 인수의 핵심"이라며 "K-트래블의 혁신 가치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위드코로나 시대 해외 여행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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