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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비즈프로필, 출시 11개월만 이용 횟수 누적 2억건 돌파


이용자 수 1300만명…동네 가게 정보 쉽게 찾는다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지역 상점들이 운영하는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가 올 한해 2억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동네 생활권을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인근 주민에게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다. 가게 소개를 비롯해 상점 위치, 영업 시간, 연락처, 진행 중인 이벤트 등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비즈프로필 하나로 전화 문의, 채팅, 댓글 등 실시간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에 따르면 2021년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는 총 2억건, 이용자 수는 1천300만 명에 달했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당근마켓을 통해 동네의 다양한 가게 소식과 정보를 받아보고 있는 셈이다. 이들 중 600만명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1번 이상 비즈프로필을 통해 34만건의 동네가게 소식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이용자 증가는 하이퍼로컬이 생활화되면서 내 주변 가게 정보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나치기 쉬운 근처 가게 정보들을 당근마켓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그간 몰랐던 숨은 가게까지도 발견할 수 있다. 이웃들의 살아 있는 후기 역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비즈프로필을 운영하는 가게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월 서비스 오픈 이후 11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 40만개가 넘는 동네 가게들이 비즈프로필을 통해 지역 손님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있다. 월 평균 4만개 이상의 새로운 동네가게들이 당근마켓에 모여들고 있는 셈이다. 비즈프로필 채팅 기능을 손님 문의 창구로 활용하는 가게는 15만곳으로, 지금까지 열린 고객 문의 채팅 수만 336만건 이상에 달한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비즈프로필은 별도 개설 비용이 없고,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며 "알리고 싶은 정보나 소식을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 노출되는 손쉬운 방식으로, 모바일이나 SNS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1인 사업자들도 특별한 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주 고객층인 지역 상인들이 세부 동네 단위로 가게를 알리고 단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성공 비결로 꼽힌다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팀 팀장은 "앞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네 상권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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