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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운드 보강 NC 출신 베테랑 우완 김진성 영입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마운드 불펜진 전력을 보강했다. LG 구단은 김진성과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진성은 베테랑 우완이다. 그는 성남서고를 나와 지난 2004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부터 2차 6라운드 42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팔꿈치를 다친 뒤 2006년 방출됐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친 뒤 2010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입단 테스트를 본 뒤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그러나 2012년 당시 창돤된 NC 다이노스로 다시 한 번 이적했고 2013년 KBO리그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베테랑 우완 김진성이 22일 LG 트윈스와 계약했다. [사진=LG 트윈스]
베테랑 우완 김진성이 22일 LG 트윈스와 계약했다. [사진=LG 트윈스]

김진성은 올 시즌 42경기에 나와 37.2이닝을 던졌고 2승 4패 9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이 7.17로 높았다. 그는 정규시즌 종료 후인 지난달(11월) 2일 NC에서 방출됐으나 LG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게 됐다.

개인 통산 성적은 470경기에 등판해 494.2이닝을 소화하며 32승 31패 34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4.57다. 그는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6경기 연속 등판하여 무실점 3홀드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6경기 연속 등판은 KBO리그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김진성은 LG와 계약한 뒤 구단을 통해 "기회를 준 팀에 감사하다"며 "현재 몸 상태는 좋고 스프링캠프 전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서 빨리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도 전했다.

구단은 "(김진성은)뛰어난 탈삼진 능력과 함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김진성이 향후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불펜진에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NC 다이노스에서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뛴 김진성(투수)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NC 다이노스에서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뛴 김진성(투수)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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