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 애경중부컨트리클럽과 코스 관리 용역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비료·유기농업자재 전문 기업 누보가 애경중부컨트리클럽과 코스 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누보는 지난 2008년 골프장 전용 비료 및 농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골프장 잡초 방제 영역에 뛰어들었다. 지난해에는 큐로컨트리클럽 코스 관리 용역 계약을 따내며 해당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올해 신규로 레인보우힐스컨트리클럽과 코스 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누보는 비료, 농약, 잔디 등 골프장 자재 유통 및 코스 관리 용역, 조경 공사까지 골프장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골프사업부 성장을 위해 조경 공사, 코스 리노베이션 공사의 확대 및 영업 활동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누보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골프장 인수합병(M&A) 활성화로 사모펀드의 골프장 인수가 두드러지며 골프장 운영을 전문회사에 위탁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추세"라며 "현재 골프장 코스 관리 용역 회사의 대부분은 인력 수급 위주의 저가 용역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반해, 누보는 자체 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고품질의 비료, 농약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누보는 그린키퍼(골프장코스관리자) 현장 경험이 10년 이상인 40여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해 조경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누보의 지난 3분기 골프사업부 누적 매출액은 169억4천100만원이며, 이는 전년도 골프사업부의 온기 매출액을 27.38% 초과 달성한 수치다.

한편 누보는 대신밸런스제7호스팩과 코스닥 합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가액은 2천175원이며,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년 1월 14일이다. 합병기일은 2월 16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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