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레드햇, '레드햇 CCSP' 파트너십 체결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쌍용정보통신은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업체(CCSP)'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쌍용정보통신은 국내 SI 기업으로, 최근 네이버 클라우드, AWS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회사와의 컨설팅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기업(MSP)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이번 레드햇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적인 오픈소스 OS, MW, 자동화, 클라우드 역량을 확보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성 있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레드햇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고객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리눅스 컨테이너 기반 인프라, 서비스형 플랫폼(PaaS)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레드햇 CCSP 프로그램은 종량제 기반의 서비스, 클라우드 이관을 위한 유연성을 제공하여 파트너사가 클라우드 기반의 레드햇 기술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CCSP 파트너들은 고객과 파트너들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포함한 레드햇 솔루션에서 인증된 맞춤형 또는 써드파티 ISV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진국 쌍용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 협약은 단순 리세일 협조를 넘어 양사의 전문성이 농축된 협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기술 협업을 통해 빠르게 확대되는 IT서비스 시장과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상 한국레드햇 대표는 "쌍용정보통신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레드햇의 최신 오픈소스 기술과 혁신을 제공하여 고객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오픈소스 OS, MW, 자동화, 클라우드 역량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