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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갖춘 멀티 역세권 오피스텔 연말 분양 봇물


현대엔지니어링, 충남 아산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멀티 역세권 오피스텔이 연말 분양시장에 출격한다. 직장인이 주 수요층인 특성상 편리한 출퇴근 여건과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수의 생활 편의시설로 수요가 꾸준하다.

최근 2개 이상 노선을 확보한 역세권 오피스텔은 청약 경쟁이 치열하고, 희소성 부각으로 가격 오름폭도 크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충남 아산 배방읍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퍼스트'는 평균 8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보권에 위치한 천안아산역(KTX·SRT)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40분대 소요되는 점 등이 청약 성공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분양한 '시청역 동원시티비스타'도 멀티 역세권 입지다. 이 오피스텔은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 초역세권 입지이며,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편의성 부각으로, 청약에서 평균 3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역세권 오피스텔은 지하철이 가까워 비역세권보다 수요층이 두텁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과 생활 편의시설로 주거 편의성도 높다. 전국에서 멀티 역세권 오피스텔이 연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 배방읍에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전체 호실은 4베이 스리룸이며, 층고는 2.65m(2.5m+우물형 0.15m)까지 높여 개방감을 강화했다.

전 타입에 드레스룸이 마련돼 있으며, 안방과 주방에 각각 다용도실을 조성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오는 22일 청약을 진행하며,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460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청안기획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디 에이션 파크 부산'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부전역(부산지하철 1호선∙동해선)과 서면역(부산지하철 1·2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이다.

문현동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시청 행정타운 등 업무지구 접근성도 우수해 직주근접 주거 여건을 갖췄다. 지하 4층~지상 25층, 공동주택 69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92실 등 16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오피스텔 전용면적 79~80㎡ 92호실을 우선 공급한다.

효성중공업은 이달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를 분양한다. 도보권에 부산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있다. 인근에는 서면 NC백화점과 서면 롯데백화점, 킴스클럽,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 시설이 있고, 부산 시민공원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5~75㎡ 259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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