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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올해 최악의 기업으로 뽑혀


어린이 이용자 보호 소홀·잘못된 정보 방치 등으로 비난 받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회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페이스북이 올해 최악의 기업으로 선정돼 체면을 구겼다.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들은 야후파이낸스가 매년 뽑는 '올해의 기업' 가운데 메타가 최악의 기업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이자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인 메타가 다양한 이유로 올해 최악의 선정됐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최근 미국의회 청문회에서 폭로된 페이스북 산하 인스타그램의 강한 중독성이 어린이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부 보고서를 회사매출 확대를 위해 무시한 것이 알려지며 비난하고 있다.

메타가 야후파이낸스가 선정한 올해 최악의 기업으로 뽑혔다. 사진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메타]
메타가 야후파이낸스가 선정한 올해 최악의 기업으로 뽑혔다. 사진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메타]

일부 사람들은 페이스북이 이런 시기에 형식적인 사과만 한후 회사명을 변경하여 신규 이용자 유치와 다른 연령대 이용자 이탈을 막아 회사에 타격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기에 잘못된 정보나 가짜뉴스 차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도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올해 최악의 기업 2위로 선정된 알리바바와 응답자의 표차이가 50% 이상이라는 점이다.

반면 올해의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선정됐다. MS는 12월 16일 주가가 연초보다 53% 상승하며 시가총액도 2조달러를 넘어서 고속성장을 달성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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