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LG 손잡고 新고성능 모니터 개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LG와 손잡고 3종류의 새로운 외장형 디스플레이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애플 소식통인 트위터 계정 @dylandkt 사용자의 말을 인용해 LG 디스플레이가 애플용 고성능 외장형 모니터를 제작중이라고 전했다.

하나는 현재 시판중인 24인치 아이맥을 기반으로 한 외장형 디스플레이이며 다른 하나는 곧 나올 예정인 27인치 아이맥과 동일한 사양이다. 또 다른 하나는 32인치 아이맥에 최적화된 새로운 프로 디스플레이 XDR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는 애플이 27인치와 32인치 외장형 디스플레이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해 120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할 것으로 전했다. 32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실리콘칩을 장착한 고성능 모니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의 외장형 모니터 개발설은 블룸버그가 처음 보도했다. 당시 애플은 현재 시판중인 4천999달러의 프로 디스플레이 XDR보다 저렴한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저렴한 외장형 모니터를 출시해 고객의 틈새 시장을 공략해 매출증대를 가속화하려는 것으로 점쳐졌다. 애플이 외장형 모니터가 출시하면 지난 2016년 판매를 중단했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이후 오랫만에 애플 브랜드로 된 모니터 공급을 재개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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