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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뷰캐넌·피렐라와 재계약 외국인선수 구성 마무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2시즌 뛰게 되는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올 시즌 소속팀을 '가을야구'로 이끈 원동력이 된 외국인선수 듀오가 다시 한 번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 구단은 데이비드 뷰캐넌(투수), 호세 피렐라(외야수)와 재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뷰캐넌은 지난 2년 동안 삼성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다.

그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77이닝을 소화했고 16승 5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1선발 노릇을 톡톡히 했다. 뷰캐넌은 16승으로 구단 외국인투수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 주인공도 됐다.

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진행됐다. 삼성 선발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진행됐다. 삼성 선발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삼성은 1998년 외국인선수 제도 도입 후 스캇 베이커가 그해 기록한 15승(7패)이 종전 외국인투수 한 시즌 최다 승이었다.

구단은 "뷰캐넌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함께 팬 서비스로 팀의 모범이 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재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뷰캐넌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50만 달러 등 총액 170만 달러(약 20억1천만원)에 사인했다.

피렐라는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553타수 158안타) 29홈런 97타점 9도루 102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피렐라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약 14억2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구단은 "준수한 타격지표와 함께 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더했다"고 재계약 결정 이유를 밝혔다.

뷰캐넌과 피펠라의 재계약에 앞서 삼성은 지난 7일 알버트 수아레즈(투수)를 영입했다.

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진행됐다. 삼성 피렐라가 1회말 2사 1,2루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진행됐다. 삼성 피렐라가 1회말 2사 1,2루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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