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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고깃집서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45)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전날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7월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식당에서 김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9월 경찰에 사건 당시 촬영된 영상 증거와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씨가 A씨를 끌어안고 신체접촉을 시도했으나 A씨를 이를 거부하는 장면이 담겼다.

유튜버 김용호(45)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유튜브 '연예부장 김용호' ]
유튜버 김용호(45)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유튜브 '연예부장 김용호' ]

경찰은 3개월 가량 수사를 벌여 김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피소 직후 김씨의 법률대리인은 혐의 일부를 부인하며 "(A씨가) 2년간 고소하지 않다가 지금 와서 한 것은 김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고소를 부추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 '가로세로 연구소' 등을 통해 연예계, 정치권 폭로를 해왔다.

김씨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에서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가, 최근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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