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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내년 NFT·메타버스에 역량 집중…하이브와 美 진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서 간담회…가치 있는 대상 거래 확대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두나무가 내년에 엔터테인먼트 업체 하이브와 미국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등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메타버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두나무가 14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두나무 사업전략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두나무 ]
두나무가 14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두나무 사업전략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두나무 ]

◆ 연결과 가치 해제 추구…"모든 디지털 자산 판로를 개척해 나갈 것"

14일 두나무는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두나무의 미래 계획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앞으로의 두나무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거래 판로를 구축해 가치 그 이상의 가치를 이끌어내고,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국경 없는 확장을 이루며,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인 '분산' '분배' '합의'의 틀 안에서 2024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두나무 만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거래대상 자산을 기존 주식과 가상자산(암호화폐)에서 NFT와 그외 디지털자산 실물자산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기반 투자자 중심에서 수집가(컬렉터)와 팬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일반 오프라인 소비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내년에 NFT와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을 NFT와 연계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기능 고도화와 더불어 편의성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NFT는 엔터테인먼트 업체 하이브와 미국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앞으로 거래중개를 넘어서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는 연계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모델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두나무 이용자들의 성원으로 2021년 혁신기업으로 주목받았다"면서 "미래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오는 2025년까지는 현실과 디지털세계를 블록체인으로 연결하고, 기존자산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경계 없는 확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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