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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美 챗봇 공급 계약 잇따라…글로벌 시장 공략 총력"


콜센터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 등 수주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는 미국법인이 지식그래프 기반 챗봇인 '톡봇' 공급과 콜센터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 등 수주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미국뿐 아니라 10년 이상 운영해 온 베트남 법인, 일본 DNP(다이니혼인쇄주식회사)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해왔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의 미국법인이 지식그래프 기반 챗봇인 '톡봇'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사진은 솔트룩스가 북미 경동 나비엔에 구축한 톡봇 서비스 화면. [사진=솔트룩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의 미국법인이 지식그래프 기반 챗봇인 '톡봇'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사진은 솔트룩스가 북미 경동 나비엔에 구축한 톡봇 서비스 화면. [사진=솔트룩스]

톡봇은 건물관리와 청소·방역 전문 기업 아렐리(Arelli)에 공급됐다. 이는 북미 메이저 플랫폼들과 데이터베이스 인테그레이션을 구현한 첫 사례다.

톡봇 엔진의 범용화를 목표로 현지인들이 직접 대화 모델 디자인과 검수 과정에 참여했다. 톡봇은 북미 기업들이 가장 많이 채택하는 세일즈포스 데이터베이스(DB)를 연동했다. 음성인식을 지원해 현장 직원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과 시간에 상관없이 가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솔트룩스는 북미 경동 나비엔(Navien Inc.)과 글로벌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품 판매와 고객 지원, 기술 상담 담당 톡봇을 구축했다. 내년 출시가 예정된 AI컨택센터 솔루션 '에이스(AICE)'를 기반으로 다언어 서비스를 위한 멀티링구얼(Multi-lingual)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다. 추후 경동 나비엔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서비스 확장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솔트룩스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북미 콜센터의 통화 내역을 분석하는 대시보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톡봇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기업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조슈아 배 솔트룩스 미국법인장은 "내년에는 톡봇뿐만 아니라 딥시그널(DeepSignal)과 AICE 등 신규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솔트룩스가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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