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4Q 사상 최대 영업익 전망…목표가↑

목표주가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가 4분기 사상 최대 영억이익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OLED TV 시장 성장에 따른 이녹스첨단소재의 수혜가 기대되며,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폴드(Fold) 시장에도 진입해서 향후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4천420원에 주가수익배율(PER) 13.6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8일 이녹스첨단소재의 실적 개선을 점친다고 밝혔으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사진=이녹스첨단소재]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4.0% 감소한 1천351억원으로 예상한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318억 원으로 추정한다. 최대 실적 갱신은 제품믹스 개선 효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성장은 신제품 개발,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며 “성장은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업부별로는 INNOSEM(반도체 공정용 필름)은 경쟁 구도 변화에 따른 신규 고객 확보가 가속화될 수 있다”며 “INNOLED(OLED용 필름) 사업부에서 대형은 고객사의 라인 증설에 따른 성장과 중소형은 신규 고객으로의 물량 확대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마트플렉스(Smartfex)는 폴드 관련 필름 물량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