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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트리, 2차전지 수주 확대로 올해 최고 매출 기대-유진證


수주 잔고 지속 증가…고객사 다변화도 긍정적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이노메트리에 대해 2차전지 수주 확대로 올해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노메트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8.1% 증가한 493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메트리는 신규 수주 증가에 따른 수주 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1분기 93억원, 2분기는 204억원, 3분기는 273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7일 유진투자증권은 이노메트리에 대해 2차전지 수주 확대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이노메트리 CI. [사진=이노메트리]
7일 유진투자증권은 이노메트리에 대해 2차전지 수주 확대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이노메트리 CI. [사진=이노메트리]

이어 "국내 주요 배터리 3사(LG화학·SK이노베이션·삼성SDI)는 물론 노스볼트, 중국 기업 등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하면서 본격적인 수주가 지속돼 실적 성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내 배터리 3사의 매출 비중이 71%를 차지했지만, 올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보면 61%로 감소했다"면서도 "노스볼트가 지난해 3% 매출 비중에서 올해는 16%를 차지하며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규장비를 출시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노메트리는 기존 조립공정의 X-Ray 검사장비 중심에서 극판공정, 화성공정 등 이물질 검사 장비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사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2차전지 In-Line 3D CT 검사 솔루션을 내년 이후 본격 상용화 추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검사 장비 중심에서 스태킹 제조장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업체의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내년 장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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