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대한약품의 주가 낙폭 과대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수혜 이슈를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한약품은 기초 수액제 생산기업이다. 매출액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병원의 입원일 수 증가로 우상향 하는 그림을 그려왔다. 다만 최근(2020년 이후) 코로나로 인한 병원 입원일 수 감소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확진자수가 감소할 경우, 대한약품은 수혜를 받는 기업으로 꼽힐 전망이다.
정홍식 이베트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약품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Valuation)는 2022년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6.6배, 주당순자산비율(PBR) 0.7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1.7% 수준”이라며 “과거 경험상의 대한약품 PER 밴드는 6.7배에서 15.1배, PBR밴드는 1.1배에서 2.1배”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PER, PBR 밸류에이션은 2019년에 기록했던 역사적 하단보다 낮은 위치로 메리트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특히 지금은 코로나 이슈가 장기화하면서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을 유지하다가 최근 급락으로 하단 아래로 내려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