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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상장 본격화…“주관사 선정중”


2023년 상반기 상장 관측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 아이엘사이언스의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증시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아이트로닉스는 1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주관사 선정은 올해 10월 아이엘사이언스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아이트로닉스의 지분 취득 시 상호 계약 조항에 따른 절차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사이언스의 자회사 아이트로닉스는 1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사진=아이트로닉스]
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사이언스의 자회사 아이트로닉스는 1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사진=아이트로닉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2024년 구축 예정인 C-ITS(지능형 교통시스템)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빠르게 다가오는 V2X(Vehicle to Everything communication,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시장에서 5G와 Wave 방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최초의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상장 예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엘사이언스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지분 취득상호 계약 시 가능한 이른 시기에 상장하기로 협약을 맺은 가운데, 투자은행(IB) 업계에선 2023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정석 아이트로닉스 대표는 “향후 선정될 주관사와 함께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트로닉스는 2000년 설립된 ETC 단말기 및 ITS 시스템 설계 기술, ASIC 설계 기술, RF 설계 기술 등을 보유한 기술 선도형 중소기업이다. 현재는 하이패스 단말기 및 관련 ITS 응용 시스템 설비, 차량용 주행영상 기록 장치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작년말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억원, 2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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