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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M&A를 통한 성장 사업 진출 긍정 평가-하나금투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1000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한국앤컴퍼니에 대해 초소형정밀 전자기계(MEMS) 설계회사 인수를 통한 성장 사업으로의 진출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천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가 한국앤컴퍼니의 MEMS업체 지분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한국앤컴퍼니 CI. [사진=한국앤컴퍼니]
하나금융투자가 한국앤컴퍼니의 MEMS업체 지분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한국앤컴퍼니 CI.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는 사업 다각화 및 신규 사업 진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캐나다의 MEMS 부품설계 및 판매를 하는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프리사이슬리)의 지분 36.71%를 1천227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송선재 하나금투 연구원은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이번 인수에 참여해 24.48%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프리사이슬리의 지분 61.2%를 2천45억원에 취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성장 기회가 큰 MEMS 사업에 신규 진출하게 됐다는 점과 타이어 업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 보유 현금을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프리사이슬리는 광통신 네트워크 부품에 필요한 MEMS를 설계·판매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라며 "주요 제품은 5G 통신 인프라,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자동차 고정형 라이더(LiDAR) 및 레이저 조명 시스템, 산업용 LiDAR 및 머신 비전 시스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및 의료영상장비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주력인 광학용 MEMS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LiDAR 센서 부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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