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주간 추천주] 메타버스·NFT 쏠림 현상 지속…반도체·자동차도 관심


피에스케이, 현대글로비스 등 신규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은 다음주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있는 메타버스·대체 불가능 토큰(NFT) 관련 종목에 주목했다. DB하이텍, 피에스케이, 현대글로비스 등 반도체·자동차 관련 종목 추천도 이어졌다.

11월 둘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11월 둘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2곳이 네이버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증권은 메타버스·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하이브에 대한 관심도 지속했다. 삼성전자, 삼성SDI, 기아, 하이브, F&F, 코오롱인더, 롯데정밀화학, 심텍, LIG넥스원 등 IT·자동차·플랫폼·2차전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NFT라는 단어가 스치기만 해도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테마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테마 장세에 편승하지 못했다고 한국 시장만 소외됐다고 뒤늦게 비관론에 빠질 필요는 없다. 급등 테마에 편승하기보다 시장이 반등할 때 소외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 재점검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네이버와 함께 DB하이텍, 두산을 추천했다.

네이버에 대해 "국내 광고, 커머스, 핀테크가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해외 웹툰 매출이 고성장하며 해외 실적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제패토'의 사용자수와 매출액 고성장하며 미래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DB하이텍에 대해서는 저평가 매력을 높게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8인치 파운드리 호황이 장기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022년 기준 PER 7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에 대해서는 "DICC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했다. CCL, 수소 등 자체사업의 가치가 1조7천억원대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자회사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오버밸류로 급락하면 두산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은 리스크로 꼽았다.

SK증권은 GS, 현대글로비스, 피에스케이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GS가 자회사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GS칼텍스의 실적 회복이 지속되고 있고 올해 진행된 GS파워, GS홈쇼핑 인수·합병을 통한 외형 성장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에 대해서는 "해운 섹터 운임 조정세가 전망되면서 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현대차와 기아차 생산량 반등이 받쳐준다면 내년까지 국내외 물량 성장과 반조립제품(CKD) 부문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에 진입했다고 판단하며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1천170억원, 2023년 1조1천320억원으로 전망했다.

피에스케이에 대해서는 "하반기 국내 자본적지출(Capex) 다운사이클 진입은 예상대로 였으나, 중화권과 북미에서의 메모리, 파운드리 투자 수혜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의 증가와 전체 매출액의 높은 성장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을 4천383억원, 영업이익을 947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14%, 18% 상향 조정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주간 추천주] 메타버스·NFT 쏠림 현상 지속…반도체·자동차도 관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