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 남원시 치매안심센터가 전국 최초로 전문적인 치매예방교육용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치매예방 인지훈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앱 개발에는 작업치료학과 교수진 4명이 참여해 지남력, 기억력, 반응력 등 9개 영역에서 문제 1만8천 문항을 출제했다.
주요기능으로 문제 난이도는 1~5단계로 최초 단계 선정 문제풀이 후, 매일 매일 학습한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가 자동으로 상·하향되는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사용자 교육시간 자동 알림 기능과 관리자 전화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 '기억하리'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일시에 2천 명이 동시 접속 가능하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육은 학습방법 사전 대면교육을 거쳐 대상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매일 20분에서 30분 정도 6개월간 치매예방 인지훈련을 할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사전에 치매예방 인지훈련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북=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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