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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디오, 메타버스 기술 활용 영화 '하이브' 제작


"다양한 콘텐츠 구현으로 메타버스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피 상장사 아센디오가 웹툰 원작 SF 재난 액션 영화 '하이브' 제작을 통해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하이브'는 거대한 곤충들을 메타버스 아바타로 구현할 예정이다.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하이브'를 제작하는 아센디오는 완성도 높은 영화를 위해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인 자이언트스텝과 MOU도 체결했다. 자이언트스텝에서 운영하는 모션 캡션 스튜디오에서 배우가 벌을 연기하면 그걸 모션캡쳐해서 아바타로 만들어 내고 이를 토대로 자이언트스텝의 버추얼 스튜디오인 A.I-One 스튜디오에서 영화를 찍게 된다.

 [사진=아센디오]
[사진=아센디오]

아센디오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스튜디오 타운 건립,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남양주에 위치할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매출 약 650억 및 15% 내외의 이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제작 등 메타버스의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아센디오의 사업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2천800억달러(약 31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에 메타버스가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며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당사가 보유한 콘텐츠 기술력과 메타버스를 결합하여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여 사업 다각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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