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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좌완 FA 히니와 1년 계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집토끼' 단속보다 외부 선수 영입을 먼저 선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은 LA 다저스가 FA 자격을 얻은 앤드류 히니와 계약했다.

오프시즌 들어 팀의 첫 번째 계약 소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9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히니와 계약 기간 1년 850만 달러(약 117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히니는 지난 2015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고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LA 다저스가 오프시즌들어 첫 FA 계약을 했다. 주인공은 올 시즌 LA 에인절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뛴 좌완 앤드류 허니다. [사진=뉴시스]
LA 다저스가 오프시즌들어 첫 FA 계약을 했다. 주인공은 올 시즌 LA 에인절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뛴 좌완 앤드류 허니다. [사진=뉴시스]

선발 자원인 히니는 올 시즌 에인절스와 양키스를 거치며 31경기에 나와 8승 9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했다. 그는 양키스 이적 후 부진에 빠지면서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고 40인 로스터에서도 제외됐다.

히니는 2년 차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3.49로 가능성을 보였고 2018시즌에는 9승 10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으나 반등하지 못했다.

MLB 닷컴은 "다저스는 일종의 보험으로 히니를 영입했다"면서 "그래도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맡을 수 있는 투수"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커쇼 외에도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킨 막스 슈어저도 FA가 됐다. 상황에 따라 커쇼와 슈어저 모두 팀을 떠날 수 도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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